- 19일(토) 서울광장 ‘70년만의 귀향’ 합동장례식
115인은 일제강점기 일본 홋카이도 지역으로 끌려가 일본 육군 비행장 건설, 슈마리나이 우류댐 건설 등에 강제동원됐던 한국인들로, 한일 양국 민간단체와 전문가, 학생 등 1,500여 명이 지난 97년부터 홋카이도 전역에 흩어져있던 이들의 유골을 발굴하고 수습했다.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합동장례식은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유골 귀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평화디딤돌(한국), (사)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일본)가 공동주관하며, 유족,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115인의 유골은 다음날인 20일 화장된 후 서울시립묘지에 안장돼 고국의 품에서 영면하게 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