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대표의원:신원철.서대문1)은 21일 대변인인 이윤희 의원(성북1)이 발표한 논평를 통해 서울시가 2016년 생활임금을 시급 7,145원으로 확정 고시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진 않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7,145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이는 올해보다 458원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6,030원보다는 1,115원 높은 것이다.
서울시 본청, 투자, 출연기관의 직접채용근로자 약 1,260명이 적용대상이며, 이는 올해보다 약 220여명 증가하여 혜택을 보게 된다.
이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도 용역, 민간위탁 등 간접고용 분야와 민간분야 등으로 생활임금 적용가능 대상이 확대되고,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생활임금제가 확산되기를 촉구한다” 며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생활임금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임금이란 서울시가 3인가구 기준 근로자의 주 40시간 노동으로 실제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문화여가 비용 등을 지불 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새정치민주연합 당론 발의를 통해 2014년 25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되어 시행중에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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