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심야 시간대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7일과 28일 임시열차를 편성, 각각 다음날 새벽 1시 50분까지(도착역 기준) 연장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야 임시열차는 신설 4회, 구간연장 2회(상·하행 각 1회) 등 하루 총 6회 운행된다.
신설 임시열차는 상행선 인천공항역→서울역 1회, 인천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1회이고 하행선 서울역→인천공항역 1회, 서울역→검암역 1회이다.
구간연장열차는 상행선 인천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 열차를 서울역까지 연장하고 하행선 서울역→검암역 열차를 인천공항역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9월 27일과 28일에는 막차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10여분 연장된다. 이 기간중 인천공항역 출발 막차의 경우 각각 다음날 오전 1시 5분에 출발해 오전 1시 50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종착하며 서울역 출발 막차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오전 1시 43분 검암역에 종착한다.
이번 임시열차 운행으로 심야 시간대 서울에 도착하는 KTX이용객과 수도권 지하철 이용객,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 승객의 귀가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 이용객의 경우 9월 28일과 29일 새벽 1시 이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막차 승객까지 연장되는 임시열차를 이용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새벽 0시 30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승객들도 임시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항철도 심야 임시열차 운행기간 동안 인천 및 서울 지하철의 막차도 연장돼 환승이 필요한 수도권 시민들의 늦은 귀가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노선별 막차 시각은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