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현안에 밝고 대인관계 넓어 본부장 적임자로 평가
서울본부장은 시의 국비예산 확보 지원, 정부·국회와 시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오 본부장은 시 기후변화대응과장, 문화산업과장, 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시는 최근 국비확보 강화 등을 위해 기존 서울사무소를 서울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간 초임 과장급의 내부 공직자가 임용돼오던 소장 자리를 본부장인 준국장급으로 격상해 민간 전문가 등 공직 내외부에서 적임자를 찾기 위해 개방형직위로 지정·공모했다.
서울본부장 채용공모에 응시자격 요건을 갖춘 총 9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오순철 과장을 서울본부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 본부장이 시정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음은 물론, 실무자 시절 예산 및 기획 분야를 많이 다뤄 예산업무에 밝고 기획력도 탁월하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겸비하고 있어 서울본부장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심사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시는 오 본부장을 10월 1일자로 임용 인사발령을 하고, 10월초 후임 자치행정과장 보임을 위한 수시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