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 2일 오후1시 ~ 5시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에서 개최
강동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페스티벌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 진로부문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유학기제의 다양한 진로체험 컨텐츠 제공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강동구만의 특화사업이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선택에 필요한 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진로교육의 장으로 운영한다.
우선 두 명의 부모멘토를 초청했다.
10월 1일(목) 오후 2시 오프닝 초청특강으로 가수 악동뮤지션의 부모인 이성근, 주세희 작가가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를 주제로 인성부문 강연을 진행하며, 2일(금) 오후 2시에는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공부의 신, 천개의 시크릿’ 이라는 주제로 진로․진학부문 특강이 열린다.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외마당과 상상팡팡 2층에서는 진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컨셉아티스트, 포춘쿠키작가, 아트토이디렉터, 건축모델러, 통역사, 3D프린터개발자 등 총 21종에 달하는 이색적인 미래직업체험 학생들에게 자산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방과 도란도란 카페에서는 전문 직업인 10명이 진로선택에 대한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사진작가, 클레이아티스트, 연극배우, 바리스타 등의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직업인들은 학생들의 직업탐색과 진로설계를 돕는다.
이외에도 강동구 내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도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수공예 악세사리 제작, 한지공예를 이용한 조명제작, 친환경 인테리어 페인트 조색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또 서울컨벤션고등학교와 상일미디어고등학교에서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