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소방 공무원, 격오지 군부대,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
권 시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삼성119안전센터와 용전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연휴에도 153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시민들을 대신해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전 권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정상근무를 하는 기업체 두 곳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반도체 회로기판 제조업체인 ㈜디엠티와 고압전류제한 퓨즈 생산업체인 ㈜리폼테크를 각각 방문한 권 시장은“연휴기간 정상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여러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위로한 뒤,“당장 연휴를 누리지 못해 서운하겠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땀방울을 대전경제와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한 헌신으로 이해하겠다”는 말로 노고를 격려했다.
연휴 전 날인 지난 25일 오후 권 시장은 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동구 식장산을 방문해 가족과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제56정보통신지원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추석 연휴에도 근무하는 청원경찰 등 시청 현업부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 안내와 급수봉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역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귀성객 안내에 참여했다.
권 시장은 “추석 명절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보듬어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을 찾아뵙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