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전선언문 채택, 한국형 혁신시스템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해외수출 토대 마련
지난 22일부터 국내외 40여명의 혁신 전문가들을 비롯 국내외 35개국 1,800여명의 과학기술 혁신 분야 연구원 및 교수,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24일 2015 대전 코뮤니케가 채택을 통해 WTA회원도시에 한국형 혁신시스템인 ‘창조경제혁신센터’모델의 해외수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대전시는‘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해외수출을 지원하여 WTA 회원도시 및 UNESCO와의 국제협력을 보다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강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전진기지로 활용하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WTA와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주최한「제12회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367건의 비즈니스상담과 2억8천만 불 계약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5천9백만 불 규모의 계약이 추진되었고, 현장에서 2백15만 불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의 주관으로 치러진‘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과‘창업아이디어 투자마켓’에서는 대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경매와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이전 및 14개 작품에 대한 거래가 이루어져, 학생들의 기술개발 및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하이테크페어와 연계 개최된「2015 문화산업전」을 통해서도 ㈜아이에이치테크 등 지역 기업 20개사와 11개국 해외바이어 20여명이 참석하여 비즈니스상담 170여건이 이루어졌고, 3,273만 불(392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폐회식에서 벤자민 다브니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 시 부시장은 내년 9월(예정)에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 시에서 개최될 「2016 세계혁신포럼」, 「제10차 WTA 총회」 개최계획을 홍보하고, WTA 회원도시 등에게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하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공식포럼인 세계혁신포럼이 이번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면 세계적인 포럼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