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닻개백제사신행렬」 태안「뺑파전」등 마당극 진수 선봬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개최지 공주시, 부여군을 제외한 아산, 서천, 계룡, 홍성 등 도내 9개 시․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주와 부여에서 각 1회씩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 내용은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마당극이나 태안 뺑파전(소리․짓발전소) 등 연극으로 연출한 프로그램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국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는 다양하다.
특히 30일, 서산에 「닻개 백제 사신 행렬-칠지도에 숨겨진 비밀」은 501년 무령왕이 해상강국 백제의 위상을 되찾고자 비밀외교를 펼치는 창작극이 선뵈고 계룡시에서는 신도안(엄사예술단)의 역사를 담아낸 여섯 마당극이 공주․부여 주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제61회 백제문화제에서는 공식(2), 대표(7), 일반 및 병행프로그램(111) 등 1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10월 4일 폐막식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