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단체, 학계, 재계, 시민단체 대표 등 지역 경제주체 한자리에
이번 협의회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관련 기관․단체, 학계, 재계,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행복경제 1․2․3」 살맛나는 대전경제 추진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먼저, 대전시 한필중 경제정책과장이‘「행복경제 1․2․3」 살맛나는 대전경제 추진전략’보고를 통해 국내 최고의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대전 경제의 규모 확대 및 안정된 고용 창출을 위한 미래 경제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발전전략으로 ▲ 대전경제 진단 ▲ 「행복경제 1․2․3」 기본방향 및 주요과제 ▲ 중간성과 및 주요 현안 등을 제시했다.
「행복경제 1․2․3」 중간 성과로는‘1인당 GRDP 증가율 27.3%’,‘제조업 생산 증가율 8.7%’,‘고용 증가율 3.4%’,‘서비스업 생산 증가율 2.8%’로 특․광역시 중 전국 1위로 대전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최근 대전지역 경제 동향 및 전망’보고에서“메르스 사태 진정 이후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민간 소비의 완만한 증가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등 대규모 시설사업 유치로 건설투자의 호전과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인한 제조업의 둔화 및 서비스업의 완만한 회복세 등이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직무역량 강화와 장기재직 촉진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가입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양찬회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설립했다”며“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증진과 국제구호활동 등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중소기업 사랑 나눔’후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선택 시장은 각급 기관단체들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대덕특구를 중심축으로 과학벨트 조성과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통해 대전 경제규모 키우기와 고용률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살맛나는 대전경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