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10.6 중국 요우커 45명 유치, 관내 의료기관 검진 등 의료관광
▲ 중국청소년부모 시청자 미디어센터 체험
이번에 방문한 중국 의료관광객은 자녀를 동반한 요우커들로서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청소년 한-중 문화교류와 미용건강 등을 위해 찾던 관광객들로 이런 부류의 중국인 일반단체 관광객을 대전에서 유치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첨단과학 도시 이미지, 미디어 중심지로서 대전을 찾고 있어, 시에서는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특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대전법동초등학교와 협력하여 교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요우커 모시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주요일정은▲10월 4일 국립중앙과학관 관람을 시작으로 ▲10월 5일 대전법동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행사와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 으능정이 거리 체험 ▲10월 6일 치과와 안과 등 건강검진을 받고 출국하게 된다.
2014년 대전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7,047명 중 중국이 2,037명으로 제일 많이 방문하고 있지만 비자발급의 걸림돌로 일반인의 단체방문은 거의 없고, 개별적이거나 기업체를 통해 방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 시에서 유치한 중국 일반인 단체의료관광객은 서울의 중국 전담 인바운딩 여행사와 중국의 여행사와 협력하여 비자발급을 해결하면서 유치하게 된 첫 번째 케이스다.
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그동안 대전에 중국 전담 인바운딩 여행사가 없어 비자발급이 여의치 않아 중국 단체의료관광객 대전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및 서울 전담 여행사와 3자 협력을 통해 중국 요우커 유치 통로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중국 단체의료관광객 대전방문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치 다변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