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손실보상 대상은 메르스 환자 치료․진료 및 격리 등에 참여한 메르스 치료병원, 노출자 진료병원, 집중관리병원 및 발생․경유 의료기관 등 모두 6개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지급된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일찍 덜어주기 위해 일반예산으로 편성된 개산급으로 우선 지급하고 손실보상금 산정작업을 마무리하여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대전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이번 손실보상금 지급으로 인해 그간 메르스 극복에 적극 앞장섰던 의료기관의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정부 방침에 따라 메르스 극복에 참여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의료인, 가족,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병원문화개선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사후대책을 펼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