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4시 노원구청 6층에서 정책토론회 개최
우원식 국회의원과 오승록 서울시의원은 10월 12일 (월)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서울시립과학관 전시설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 오승록 서울시의원
토론회는 곽수진 전시설계 총괄계획가(MP)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정기주 공주대 교수, 정호근 경인대 교수, 한홍열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과장, 백종민 불암중학교 수석교사, 김희선 청계초 학부모회 부회장이 토론에 참여하며 오승록 서울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체 토론회를 주재한다.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현안에 대해 노원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 공무원, 각계 전문가가 함께 모인자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열리는 노원구 정책토론회는 지난 3월 장애인정책, 5월 보육정책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기존의 혜화동 서울과학관이 노원구로 이전되면서 시립으로 전환되어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건립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330㎡의 규모로 2016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립과학관을 과학과 도시발달이 연계되어 이야기가 담긴 제4세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과학관 내부에는 상설전시관, 어린이전시실, 기획전시실, 시청각·화학·일반교육실, 카페테리아, 뮤지엄 숍 등이 들어서게 된다.
토론회를 주재할 오승록의원은 ‘서울시립과학관 건립을 강북권역의 과학교육환경 개선 뿐 만아니라 청소년 과학교육 활성화 및 건전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강북권역의 상대적인 과학문화격차 해소에 서울시립과학관 건립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제기된 지역주민,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노원구청, 북부교육지원청까지 함께 고민하며 발전적인 과학교육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