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Seretse Khama Ian Khama) 보츠와나 대통령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카마 대통령은 21~2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보츠와나 대통령의 방한은 1994년 케투밀 마시레 대통령의 방한 이후 21년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보츠와나는 안정적인 정치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뤄온 남부 아프리카의 모범국가”라며 “지난 8월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의 의장국을 맡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3일 카마 대통령과의 오전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에서 한-보츠와나 양국 간 경제·통상, 인프라·에너지, 국방·방산군수, 교육·문화·영사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