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12일 전국 12개 해양수산계 고등학교(협의회장 정귀권)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 7000개 제공 프로젝트 추진 선언(2015. 9. 16.)` 이후 한 발 더 나아가 공단과 해양수산계 고등학교간의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정문에 따르면 공단은 직장체험, 청년 인턴 등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수산계 고교는 수요에 맞는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숙련된 해양수산계 산업인력의 경력단절 또는 여타 산업계 누출을 일정 부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번 협정이 해양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선박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