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웹툰 업계를 대변할 웹툰산업협회(가칭)가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
웹툰산업협회(웹산협)는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 만화계의 이익을 대변하고자, 웹툰 플랫폼과 에이전시, 미디어 등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협회 설립을 추진해왔다.
웹산협은 10월 사단법인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을 포함한 여야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공식 일정은 오는 22일 서울애니메이셔션센터에서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시작된다. 이어 28일에는 국회의원회관 2층 제 7간담회실에서는 웹툰산업협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가 진행된다.
웹산협은 웹툰 플랫폼 및 에이전시, 미디어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소통창구로 기능하며 만화계 이익을 도모할 각종 정부 지원을 이끌어올 예정이다.
웹산협 측은 “공식 출범 후에도 웹툰산업계와 관련된 업체들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만화계 인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만화가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