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노화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유전, 외상, 포도막염 등 여러 가지 요인에서 발생되며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을 가졌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X-선 노출 등의 이유로 젊은 사람에게도 발병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 증상으로는 안개가 낀 것 같이 뿌옇게 보이며 멀리 있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매우 서서히 진행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눈부심이 심해지고 밝은 곳에서 더 안 보이는 주맹현상, 사물이 둘로 보이는 복사현상이 초기에 발생할 수 있다.
수정체에는 혈관과 신경이 없어 백내장이 발생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백내장 발생 여부를 자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특별한 증세가 없더라도 40세가 넘으면 꾸준히 안과를 방문해 노안(老眼)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김인식 원장은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 낭을 2.2mm 정도 작게 절개해 용액을 점안하고 수정체 낭을 분리시킨 뒤 인공렌즈를 삽입한다”라며 “수술시간이 짧아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어 수술 후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귀가할 수 있으며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공수정체는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초점 인공수정체(Multifocal IOL)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달리 2개 이상의 초점을 맞추어 난시, 노안,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인식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시술은 환자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하며 철저한 안종합 검사와 의료진의 축적 노하우가 수술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라며 “수술 전 정밀한 검진은 물론 수술 시 다른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섬세한 시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의의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성모안과는 20년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대학병원급 첨단 초음파 장비이자 FDA의 승인을 받은 INFINITY (Ozil)를 보유하고 있어 2.2mm의 미세한 각막절개창으로 난시 발생률과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무봉합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