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75km의 하프코스로 이뤄진 이번 뉴발란스 런온-하프마라톤은, 미사리경정공원을 출발하여 덕풍천 산책로 - 위례강변길 등 왕복 8km의 강변 코스를 질주하는 이색적인 코스로 꾸며졌다. 런온-하프마라톤은 가을 단풍과 아름다운 한강변이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직접 러닝을 경험한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뉴발란스의 이번 런온-하프마라톤은 Always in Beta 캠페인의 일환으로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라는 의미를 담아 2030 영 러너들이 젊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러닝 무대 제공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특히 2014 NB 하프마라톤-챌린지런에 이어 2회째 진행된 뉴발란스 런온-하프마라톤은,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대회 형태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시작하는 뉴발란스 하프마라톤 ‘런온’을 시작으로 싱가폴과 홍콩, 중국 등지에서도 ‘런온’과 같은 이름으로 각국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레이스 형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뉴발란스 런온-하프마라톤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서건철씨는 1시간 13분 19초를 기록하며 첫 번째로 완주에 성공했다.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정숙씨 역시 1시간 21분 01초로 여자부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뉴발란스 뉴레이스에 이어 친구들과 런온-하프마라톤까지 참석한 최명운씨는, “친구들과 연습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첫 하프마라톤 시도에 완주까지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뉴발란스 런온 하프마라톤에서는 뉴발란스 제품의 고유넘버(790•860•1080•1260•1500)와 같은 숫자에 완주한 사람에게 기념신발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발란스 마케팅부 안영은 부서장은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뉴발란스 RUN ON 하프마라톤과 함께해 준 모든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러닝 브랜드답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재미있는 러닝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10km 러닝인 뉴레이스와 21.0975km의 런온-하프마라톤을 공식 주최하고, 5km 러닝인 컬러런의 메인스폰까지 성공으로 이끌며 명실상부한 러닝 No.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