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일요신문]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이혜경)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생명사랑을 위한 찾아가는 연극 `내일은 좋은바람` 공연을 19일 대경상업고등학교(학교장 조춘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갑작스러운 임신과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출산을 고민하던 주인공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뒤 출산을 결심한다는 내용으로 생명존중과 가족친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찾아가는 연극공연’은 생명존중분위기 조성 및 인공임신중절예방 인식향상을 위해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와 함께 제작해 서울 대경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개 지역의 학교와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공연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총 5회에 걸쳐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로 공연일정은 10월 21일, 27일, 29일, 11월 23일, 24일이다.
이번 연극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아동센터 지원단과 지역아동센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계획임신의 중요성 알리고 책임질 줄 아는 성행동 실천을 위해 생명존중예방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MBC 뷰티아카데미(동대문점)와 함께 메이크업, 헤어 등 뷰티 강좌를 동시 진행해 교육생들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체험도 할 수 있다.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 이혜경 회장은 “강의식 교육에서 벋어나 찾아가는 연극공연을 통해 쉽게 즐기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청소년들이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