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농업기술원, 22일 2015 축산 신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이번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도내 87곳에서 추진된 34종의 축산 신기술보급 사업을 평가하고 사업별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세부 사업으로는 축산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은 ▲소의 수태율 향상을 위한 ICT 활용 번식관리 시스템 사업 ▲동물복지 실천 모돈 분만틀 개선 사업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또 ▲이상기후 대응 실내 조사료 생산체계 시스템 사업 ▲돈분슬러지를 원심 분리 기술 사업 등 친환경 동물복지 안전축산 신기술 보급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농가형 고속고압 돈분슬러지 원심분리 시범 사업은 돈분장 악취, 해양반출 금지로 적체되는 분뇨, 장마철 빗물 유입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일거에 해소하는 효과를 거둬 향후 양돈농가에 확대 보급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강환용 농촌지도사는 “한층 더 발전하는 신기술을 축산농가와 함께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친환경적이고 돈 되는 신기술을 개발해 축산농가, 가축, 소비자가 상생하는 충남형 축산기술을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