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순천팔마체육관 1만여명 참여
전남도교육청은 2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제1회 전남수학축전을 개최했다. <전남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2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제1회 전남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전은 수학 포기자를 줄여 전남 교육력을 이끌어갈 수학교육을 위해 전남교육청이 1년여 기간 동안 준비하고 기획된 체험전이다.
축전에는 장만채 교육감과 부교육감, 교육국장, 직속기관장, 각 시군 교육장을 비롯해 수학전공 교감, 교장, 전문직원 등이 축하하고 격려했다.
축전은 수학체험 부스, 수학창의성경진대회, 수학놀이터 등 다양하게 준비된 9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수의 세계, 평면도형의 세계, 입체도형의 세계, 놀이 속의 수학, 통계의 세계 전시전, 수학놀이터, 생활속의 수학 등 부스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번 수학축전 주제인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학생의 진로와 가치실현은 무한대가 될 것이다”며 “전남수학축전을 더욱 발전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수학축전을 계기로 초.중.고 학생은 수학이 기쁨과 재미로 공부하는 과목으로 느끼고, 수학교사는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제2회 전남수학축전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