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마을체험살이 공유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하는 기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3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감고당길(풍문여고 앞 ~ 덕성여고 앞)에서 마을이 좋다 마을에 살다「2015 종로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마을이 좋다 마을에 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 모임, 단체 등 다양한 마을자원이 하나되어 다양한 마을 살이 체험과 마을공동체 사례를 공유해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크게 ▲길거리 공연 ▲마을공동체 활동전시 ·체험· 홍보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총 27개소의 종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고25개소 부스가 운영 된다.
「길거리 공연」은 감고당길 간이무대 및 한옥 돌담길에서 진행되며 11시 풍물과 함께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 마술공연 ▲주부극단 조율 ‘맘마미아’ 합창 ▲‘북촌낙락(北村樂樂)’ 공연 ▲드림보트 통기타 ▲퓨전국악 크래용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북촌낙락 공연’은 국악발라드, 타악연희 등의 다양한 국악공연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기위해 마련되었다.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체험·홍보」는 ▲열린 마당(전시⦁홍보) ▲장터마당(벼룩시장, 먹거리 판매) ▲체험 마당(참여⦁체험) 등 3개 마당으로 총 25개의 부스를 설치해 진행된다.
‘열린마당’에서는 행복드림이끄미의 행복지수 체크, 익선동 마을사진관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옥 골목 사진전시, 자문밖 문화충전소(JAM)의 청년작가 작품 전시,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의 도심 한옥을 담아내는 전통창호 전시 등 종로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이 전시된다.
‘장터마당’에서는 먹거리 판매와 은제품 및 매듭제품, 천연비누, 수세미 등을 판매 한다.
‘체험마당’에서는 핸드드립 커피, 캘리그라피(calligraphy) 카드만들기, 나만의 칠보아트 공예만들기, 나만이 유리로 액새서리 만들기, 양말을 이용한 캐릭터 인형 만들기, 궁중복식 체험, 장령루 만들기 등 마을공동체에서 마련한 가족. 이웃 단위의 다양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도담도담 마을공동체에서는 토피어리 만들기와 도서교환을 준비했으며, 나무와 열매도서관에서는 2부로 나누어 11시, 2시 붐웨커(악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놀이를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게 된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행사 참여 인증샷을 종로마을친구들 카페 앨범에 남기기 등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마을축제를 직접 만들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가 회복되고 마을공동체가 더욱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