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28일 오후 6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인페쏘(대표이사 유봉열)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직장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순회공연은 직장의 입지적 조건 때문에 문화공연으로부터 소외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업체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본부가 201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
‘송승환의 난타’는 지난 1997년 10월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로 자리매김한 공연이다. 또한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대만, 싱가포르, 네덜란드, 호주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아시아 최초로 1년 6개월의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공단 내 생산현장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기가 퍼지는 기회가 됐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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