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약자(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가 쉽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 자연친화길
▲ 오승록 서울시의원
근교산 자락길은 주택가 주변에 있는 낮은 산자락에 폭이 넓고 경사는 완만한 길을 조성해 평소 산을 오르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산책길이다.
서울시 자락길 중 13번째로 개통되는 불암산 자락길은 오의원이 확보한 예산 12억 8천 3백만원이 투입되어 총 길이 800m의 순환코스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폭이 2m로 넓어 자락길 이용객의 상호 보행 및 유모차나 휠체어가 교차하더라도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충분한 휴게 공간과 의자 등을 설치해 자락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였고 생태학습관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인 체험의 장을 연계했다.
불암산 자락길은 상계역과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고 재현 중·고등학교 등 10개 이상의 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과 접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원, 산책, 휴게 공간 이용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이번 불암산 자락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욱이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불암산 자락길에 조성된 학습생태관은 아동 · 청소년에게 소중한 자연생태체험장으로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오승록 의원은“이번 불암산 자락길 개통으로 일반시민들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불암산 자락길을 잘 가꾸어 명품길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