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했던 서초역-방배로간 도로개설공사(가칭 정보사터널)는 그동안 서울시와 국방부간의 협의가 지지부진한 이유로 많이 늦춰졌으나, 서울시와 국방부간의 협의가 완료됨에 착공을 할 수 있었다.
10월 27일 정보사터널 기공식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새누리당, 서초2)은 “정보사터널은 강남-서초-동작을 이어주며 완공시 출근시간대 교통소요시간을 20여분 단축시켜, 지역주민은 물론 강남권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시의원이기 이전에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써 수 십년간 진행되지 못하던 정보사터널 착공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에 감개무량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요구할 것” 이라며 “2019년 2월 개통예정이지만 보다 빠른 개통을 위해 서울시에 최대한 예산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 정보사터널 착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한 김진영 의원(새누리당, 서초1)은 “정보사터널의 착공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물론 서초구가 지역구인 김회선, 강석훈 국회의원, 동작구 나경원 국회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혜훈 전 국회의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진영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박기열 교통위원장, 이숙자 시의원, 김용석 시의원, 유용 시의원, 서초구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