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남지역 16개 국회의원실과 경상남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경남 관광홍보전`을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관광홍보전은 ‘바람 소리와 함께 머물고 싶은 경남’ 이라는 주제로 경남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 관광지는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9개,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관광 100선` 중 10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네티즌이 인정한 우수한 관광지와 축제가 많이 있다. 이에 경남지역 16개 국회의원실과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 국회에서 경남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경남 관광지 및 특산품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경남 관광홍보전은 경남 관광홍보사진전 및 관광·특산물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경남 관광홍보사진전에는 통영의 소매물도를 포토존으로 해 18개 시군의 주요 절경이 배치돼 있다. 합천의 소리길, 통영 장사도 동백길, 밀양 만어사 경석, 함양 상림공원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넘치는 경남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 볼 수 있다.
경남 관광·특산물 홍보관에는 통영 꿀빵, 밀양 대추진액, 진주 장생도라지 술, 산청 곶감, 거창 사과 등 15개 시·군 50여종의 특산품이 전시되고 있다. 경상남도(서울본부 및 관광진흥과)는 도 및 10개 시·군 공무원과 미스경남으로 이루어진 `경남관광홍보단`을 구성하고 230여군데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