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예인 농구단 마음이의 개그맨 이휘재(왼쪽)와 피트니스 모델 김해나. (제공=한스타미디어)
영화 <마음이>를 연출한 오달균 감독은 자신의 영화 제목을 딴 연예인 농구단 ‘마음이’를 만들었다. 오달균 감독은 지난 1월 개최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보며 ‘2회 대회에는 마음이 팀도 반드시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선수 보강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개그맨 이휘재를 영입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연예인 야구단 ‘외인구단’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이휘재는 스포츠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또한 SBS <K팝스타3> 우승자인 버나드 박도 마음이 팀에 합류했다.
가수들이 주축을 이룬 마음이의 인기 스타선수들을 보면 R&B그룹 ‘솔리드’ 출신 가수 김조한을 비롯해 드라마 <추노> <무신>의 윤동환, ‘얼짱 배우’ 유건, UN 멤버 겸 배우 최정원,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모세 등이 있다.
또한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모델 김해나와 5인조 걸그룹 라니아(주이, 샘, 디, 시아, 티애)도 선수로 등록돼 있다. 지난 2013년 WBC 비키니 챔피언 등을 수상한 피트니스 모델 김해나는 우월한 몸매와 미모로 많은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아는 지난해 게임 <이클립스 온라인> 홍보모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섹시한 이미지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이 대표 오달균 감독은 “신생팀으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일단 4강에 드는 게 목표”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15일 개막하는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참가 10개 팀을 A·B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가 배정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훕스타즈, 아띠, 신영이앤씨로 편성됐다.
<마음이 선수 명단 (대표·감독: 영화감독 오달균)>
– 개그맨: 이휘재
– 가수: 김조한, 최정원, 모세, 버나드박, 라이머, 재응, 인행(그룹 헤일로) 주이, 샘, 디, 시아, 티애(이상 걸그룹 라니아)
– 배우: 윤동환, 유건, 송태윤, 이창수, 박진우
– 모델: 김해나, 정윤호, 성휘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