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일요신문]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5 로보월드’에 인천기업공동관으로 지역 기업 8개사를 참가시켜 작년에 비해 2배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엘제이텍은 로봇부품 등을 파손없이 검사할 수 있는 엑스레이(X-ray) 기반 비파괴 검사장비를 선보여 7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디케이디자인연구소는 로봇디자인 업체로 5억5000만원의 디자인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로보웍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HIT(하얼빈 공업대학교)의 치아오(Qiao)대표와 4000만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RnC는 현장 판매로 1000만원의 계약 실적과 지사 상담 등 2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보드테크 앤 다비드의 1억원 상담실적 등 8개사의 전체 상담 및 계약 실적이 각각 16억원과 1억400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로보월드에 참여한 기업은 로보웍스㈜, ㈜미니로봇, RnC, ㈜엘제이텍, 보드테크 앤 다비드, ㈜엔티렉스, ㈜디케이디자인연구소, ㈜마농탄토 등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로봇업체를 발굴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분석해 내년 전시회에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