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 관내 지역 의료 단체가 참여하여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 예정
종로구보건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관련된 유익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들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건강한마당은 행복한 100세 시대를 향한 종로의 건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종로구의사회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13개의 종로구 지역 의료 단체가 참여하여 건강진단과 함께 각종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행사는 크게 ▲건강검진 마당 ▲건강생활실천체험 마당 ▲건강정보체험 마당 ▲문화마당으로 나뉘어 열린다.
건강검진 마당에서는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과 구강검진을 비롯해 체성분 분석, 혈압측정, 대사증후군 발견검사 등 동네 주치의와 전반적인 건강검진과 상담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건강생활실천체험 마당에는 금연상담 및 보조제 제공, 흡연자의 폐모형 전시, 니코틴의존도 검사, 고위험 음주체험, 절주 상담, 알코올 유전자 테스트, 짠맛 미각테스트, 트랜스지방 및 나트륨 열량식단 체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체험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건강정보체험 마당에서는 감염병 질환 정보제공 및 예방법, 우울증 상담, 치매상담, 약물오남용 예방 및 복약상담, 두피관리체험 및 모발클리닉,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교육, 암 예방법 등 평소 많은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환 상담 및 심폐소생술 체험을 운영해 비상시 대처법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및 상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와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 부스와 다함께 참여하는 체력장 등의 게임도 마련되어 있으며 악기연주, 에어로빅 등의 볼거리도 마련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건강한마당 축제 통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검진도 받고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배우고 실천하여 스스로 건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