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목포시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을 위한 4개 사업 특별교부세 22억여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 6억원 ▲대박마을 주변 도로 개설 5억원 ▲웨이트트레이닝장 건립 4억원 ▲재난안전 분야의 방범취약지역 CCTV교체 및 설치 7억원 등이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가 지역출신 박지원 의원과 협력해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에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끈질지게 설득한 끝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이나 재난 안전 등 지방의 특별 재정수요를 위해 행자부가 지원하는 교부금으로, 확보에는 지자체의 타당성 설득능력과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12월에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