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 ‘고려인 주민 광주공동체 정착 지원’ 선정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4월 접수된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 중 서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20개 사례가 발표됐다.
시가 제출한 ‘고려인 주민 광주공동체 정착 지원’ 사례는 우리나라로 이주해온 고려인들의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통합과 광주공동체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광주시 고려인 주민지원조례’를 제정해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과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 지원해 전국에서 고려인들이 가장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민선6기 들어 사회통합추진단을 신설해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사회통합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 노사상생을 통한 상생경제 도시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 우수사례 20개를 책자로 만들어 각 지자체, 민간단체, 유관기관, 도서관 등에 배부해 지역의 변화를 통한 국민대통합의 사례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