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비파괴검사학과 단독으로 취업박람회(JOB FAIR)가 열렸다. 비파괴검사과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최초로 개설했으며 19년 연속 취업희망자 전원취업의 신화를 이루고 있다. 비파괴검사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파괴검사과 단독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중 약 37개의 기업이 신규인력채용을 위해 취업박람회에 참여신청을 했다.
비파괴검사과 교수는 “올해 취업박람회는 1부와 2부가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취업박람회에 참여해준 기업에 대한 소개와 재학생들에게 기업체장학금이 수여되는 순서로 진행됐다”며 “12개의 비파괴검사 기업체와 학교재단 등에서 보내온 약 4000여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비파괴검사과 학생들에게 수여됐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 2부는 기업체들의 부스가 학교 창공관과 동양관 대강당에 마련됐다. 비파괴검사과 재학생들이 관심기업에 면접신청서와 이력서를 지참해 취업면접에 응시하거나 기업체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제2회 취업박람회는 기업체와 학생들의 구인 및 구직 활동 외에도 비파괴검사분야 신장비전시와 학교 사진동아리(APF:Asea Photo Family)의 사진전시회가 함께 열려 비파괴검사기업 관계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취업박람회는 기업에서는 자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학생들이 여러 기업체에 상담과 면접을 신청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해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행사가 종료됐다”며 “학교는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비파괴검사계열 외에도 항공정비계열, 항공보안계열, 항공운항계열, 국제호텔관광계열, 국방사관계열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서는 유웨이, 진학사 어플라이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