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주말, 가족 단위의 인문학 나들이 제공
우선, 대전역사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으로 진행 중인‘한국의 명가, 광산김씨(光山金氏)’특별전을 전시 기획자인 큐레이터와 함께 관람하면서 깊이 있는 문화재의 설명을 듣는‘큐레이터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또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큐레이터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해설을 곁들인 전시 관람과 박물관에 관련된 흥미로운 영상 감상 등을 통해 시험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여유를 되찾아 주는 시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인문학의 깊은 해설이 곁들여진 명품을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큐레이터와의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기획전시실 앞에서 진행되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단체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