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는 오는 13일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직원 및 전문직 채용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임금피크제 도입 및 청년고용 확대’라는 국민적 바람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2015년 12월말에 조기 채용돼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며 2016년 3월말에는 정년연장자들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없이 직무능력평가, 면접 및 인성검사로만 진행되며 각 전형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실시해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한다. 더불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전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가점제도 및 채용목표제를 시행해 인턴 선발인원의 10%를 본사 이전지역(충남)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치며 인턴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약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본사 이전에 따른 기록관실 운영 및 사사편찬을 위해 사서 및 사진사를 각 1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특히 사서는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할 방침이다.
한국중부발전 인사 담당자는 “채용을 매개체로 하여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