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가 동절기를 맞아 겨우살이용 꽃양배추를 식재한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그간 도심을 화사하게 꾸며줬던 가을꽃을 걷어내고 시청 앞 회전교차로를 비롯해 교통섬, 가로화단 등지에 꽃양배추 2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식재하는 꽃양배추는 빨간색과 흰색 2가지 색상으로 겨울철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아 도심권을 생기있게 만들어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우내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도심에 꽃양배추를 식재함으로써 시민들의 마음을 녹이는 동시에 쾌적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