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공감누리서 올해 성과 격려 후 인사 원칙 강조,‘우문현답’자세 가져 달라 주문도
▲ 권선택 대전시장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교육 프로그램인‘공감누리’에서 “연말 인사를 앞두고 관심이 많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자리가 많이 부족해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연말에는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바쁜 시기인데 최근 근무평가로 속이 상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며 “큰 틀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고 저는 어떻게 하면 최대한 혜택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어 “얼마 전 취임 500일을 맞아 그동안 다닌 거리를 계산해보니 3만8000㎞였는데 하루에 76㎞로 도시철도 1호선을 하루에 두 번 왕복하는 거리였다”며“열심히 현장을 다닌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현장에 가야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고 문제도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직원 여러분들도‘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줄임말인 소위‘우문현답’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올해가 국방신뢰성센터를 비롯한 10개 이상의 현안사업들이 대부분 정리돼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었다면, 내년에는 그 사업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힘을 모아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남은기간 동안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구상을 알차게 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