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26일 대구 중구청에서 열린 ‘제27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에 김홍섭 구청장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한 이번 회에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자부담률 하향 조정, 슬레이트 처리지원 대상 확대 방안, 의회사무기구 설치기준 개정 등의 건의사항을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대도시 중심구의 공통 관심사인 역사․문화 유산을 관광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 중심구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섭 구청장은 ‘송월동 동화마을 조성’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소개해 관광‧문화 도시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혔다.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중심구의 문제점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96년 첫 번째 회의를 시작했다. 대도시 중심구 규제완화 및 특별법 제정 등 모두 80여건의 공동현안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홍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각 도시들은 지속적인 친선교류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