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2015년도 도로교통량 조사결과 주요도로의 교통량이 2014년도 대비 2.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도로에 관한 조사)에 근거해 매년 10월 셋째주 목요일 24시간 동안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영상촬영 방법 등으로 조사하게 되는데 김포시는 이날 국도 4개지점 등 총28개 지점에서 조사를 마쳤다.
교통량조사결과에 따르면 28개지점의 1일 교통량이 85만4457대로 2014년도 83만5783대보다 1만8674대가 증가해 전년도 대비 2.2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점은 김포한강로 전호대교 구간으로 2014년 6만7813대에서 2015년 7만6937대로 13.45%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한강신도시 유입인구 증가와 김포한강로 이용차량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 교통량 조사자료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됨은 물론 도로의 혼잡상태를 파악해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