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우스포가 대규모 전국 릴레이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4일(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GV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선영의 씨네타운] DJ 박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현장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두루 참석해 영화를 즐겼으며,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저녁 10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지만,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영화가 주는 쾌감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혜은 편집장은 사우스포에 대해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을 거 같은데, 오히려 가족영화에 가깝다는 점이 차이점이었다.”며 기존의 스포츠 영화와 다른 점을 설명했다. 또 ‘에미넴’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OST에 대해서는 “영화에 대한 특별한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데 음악이 너무 귀에 붙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가족 영화지만 딸에 대해서, 성장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빠가 진정한 아빠가 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라고 느꼈다. 보통 가족 영화는 엄마가 중심인데, 여기선 아빠도 성장하는 걸로 봤다.”며 감상평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진행을 맡은 SBS 박선영 아나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작은 행복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대규모 전국 릴레이 시사회와 함께 [박선영의 씨네타운] GV 시사회까지 성황리에 개최한 감동 스포츠 드라마 사우스포는 오는 12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