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
[일요신문]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윤보훈)는 지난 28일 경인아라뱃길 일원에서 불법 노점상 영업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인천시 서부·계양경찰서 및 지자체 공무원, 아라뱃길본부·워터웨이플러스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이날 합동단속에 앞서 서구 시천교(검암역) 남측 아래, 계양구 벌말교 남측(파크웨이마당) 및 김포시 하나교 남측 아래에서 일부 남아있는 불법시설물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 및 공무원 입회하에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철거를 완료했다.
철거된 불법시설물은 관련법령에 의거 3개월의 공시·게시기간을 거쳐 반환할 예정이며 공시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은 불법시설물은 임의 매각처분할 예정이다. 향후 K-water 아라뱃길본부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간 으로서의 휴식 및 쉼터 공간 확보를 위해 시천교 남단을 대형화분 및 벤치 등 가로녹지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노점상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집중적인 합동단속으로 완전히 근절할 계획이며 정부의 역점사업인 ‘합법적인 푸드트럭 도입’을 확대·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식음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윤보훈 K-water 경인 아라뱃길 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불법행위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