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일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16년 새해를 밝혀 줄 동인천역 북광장 성탄트리 점등 행사에 발맞춰 동구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만든 소망트리를 성탄트리 주변 왕벗나무 등 23그루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소망트리는 한 해를 보내며 어린이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여러 모양의 색종이를 나뭇가지에 매단 것으로 활기찬 광장 분위기 조성해 내년 2월 중순까지 북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소망트리에는 관내 금창 어린이집, 동구사랑 어린이집 등 10여 개 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소망트리 나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긴 소망트리 하나 하나가 가정의 행복에 빛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소망트리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