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수능 이후 수험생 위안행사…22일 2차 행사 계획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입시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고3 청소년을 위로하고 새 출발을 위한 재충전과 희망찬 미래 설계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천안시가 주최했다.
10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이번 콘서트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입시준비에 애쓴 청소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젊은 도전정신으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길 당부했다.
또한 이날 특강 강사로 초청된 인기 개그맨 김영철씨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 고난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청소년들과 나누며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성공담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청소년댄스동아리 팀의 흥겨운 공연과 초대가수 제이모닝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참여 청소년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에 기운을 북돋우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해피콘서트는 오는 22일 한 차례 더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