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4년 연속 소비자 권익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가 4년 연속 소비자 권익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증진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수거래분야 소비자행정 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소비자권익 증진에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에 준다.
도는 ‘소비자감시단’을 운영, 도내에 등록된 방문·전화권유·통신판매업자 8천486개소 모니터링을 실시해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행정규제 강화로 소비자 피해예방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3년 8월부터는 도청 1층 민원봉사실에 ‘전북도소비생활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2월 1일 ‘전북소비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도민의 소비자 권리 의식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실시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표창을 소비자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