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된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가 8일자로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52만4910㎡의 규모로 추진 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0월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착수해 현재까지 약 64%의 보상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31만4455㎡ 규모로 총 73필지이며 입주자격은 관련법에 따라 입주자격을 갖춘 자다. 서운산단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해야 하며 환경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제조업 등은 제외된다.
주요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조업(C25), 전자부품 등 제조업(C26), 전기장비제조업(C28), 기타기계장비 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C30)등이며 중소기업전용단지, 지식산업센터 부지도 분양대상이다. 분양가는 산업시설용지 분양면적 기준으로 3.3㎡당 평균 378만원이며 필지당 분양가는 위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분양 및 입주신청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받으며 1개의 필지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입주 심의를 거쳐 12월 29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홈페이지나 전화(1577-963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운산단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연간 2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1000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와 계양구의 재정자립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