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구가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실시와 부적정 장기입원 방지, 사례관리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유도하고 의료급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서구의 의료급여수급자수는 맞춤형 급여 실시전인 6월말 9145명에서 11월말 현재 1만1500여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의료급여관리사를 비롯한 관련업무담당자의 업무가중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장애인보장구 지급 및 관리, 상해요인 처리율 및 부당이득금징수 등에 있어 뛰어난 업무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교육과 지역 내 복지시설 실무자 의료급여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부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의료급여 관리 사업으로 수급권자에 대한 상담, 가정방문, 정기교육 등 현장밀착형 사례관리와 함께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후관리 등 의료급여재정의 안정화와 건강관리를 통한 사례관리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구는 2015년 복지행정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 우수상`, `맞춤형급여 우수지자체`,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지자체` 등 복지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