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소외계층 발굴해 적극 지원하기로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실시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와 중지자를 비롯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폐가, 다리 밑 등 비정형 주택에 살고 있는 가구(또는 사람) 등이다.
군은 또 가족 구성원의 질병, 발달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일제조사를 위해 한전 등 12개 외부기관과 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총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읍면동을 통한 현지방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복지이장과 읍면동 복지위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사유별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해산․장제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동절기에 한해 연료비를 지원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