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 준비위는 이날 발족식에서 장규열 한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신상구 위덕대 교수를 기획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준비위는 시민의 문화적 요구와 의견이 반영되는 ‘소통테이블’ 회의를 수차례 진행해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이에 부합하는 추진 방향성 기본안을 도출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총 3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중간 평가에 따라 시범사업 종료 후 2년간 2억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존 문화사업이 일회적으로 종료되는 것과 달리 도시의 중장기 문화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학 연구를 다지고 지역특화 ‘문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전체 문화사업을 연계, 컨트롤하는 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천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