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신창조인 선정식 및 한국재능나눔 연말대상 시상식서 `경영인대상` 수상
[일요신문]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이스트 배명직 명장이 혼과 열정으로 창작한 `불멸의 황금칼` 출시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황금칼`로 3행시를 지어 회원가입 후 게시판(포스터 참조)에 올리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불멸의 황금칼`세트를, 우수상 10명은 배명직 명장의 명품 황금수저세트를, 아차상 50명에게는 황금거울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명직 명장의 스토리북 `불멸의 황금칼 V`를 제공한다.
배명직 명장의 아호는 부용(芙蓉)이다. 예천 고향집 뒷산에 있는 부용봉에서 따왔는데 부용은 넘쳐 흐는 힘과 신비로움을 뜻한다. 이는 부용봉처럼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힘차고 지혜롭게 산다는 뜻이다. 1959년 12월 25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농부의 맏아들로 태어난 배 명장은 어린 시절에는 공부와 담을 쌓고 지냈다.
마이스트 배명직 명장.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주종고 화공과를 졸업한 배 명장은 자격증 하나만 달랑 들고 무작정 대구로 진출했다. 1년에 10개의 공장을 전전할 정도로 방황도 많이 했다. 당연히 모아둔 돈도 거의 없었다. 그 후 방위산업체 도금공장에 입사해 악착같이 기술을 익혀 천신만고 끝에 사장이 됐다. 하지만 사업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채무보증으로 인해 공장 건축 중 압류를 당하는 쓰라린 경험도 했다.
배 명장은 지인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한 후 기양금속을 탄생시켰다. 사업은 날로 급성장했다. 그는 이 때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35세라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 주경야독을 시작했다. 만학에 재미를 붙인 배 명장은 38세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입학했으며 41세에 동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42세에는 표면처리 기능장을 취득하고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기능한국인, 산업현장 교수 등 여러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국정교과서 `직업입문`이라는 책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주)기양금속 대표이사이자 대한민국 도금부문 명장으로서 방위산업 제품 도금가공업에서 이론과 실무부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집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골드마이스터` 상표로 황금도금 관련 제품을 제조 및 유통했다.
배 명장은 도금관련 업계에 투신한 지 40년 만에 장인의 혼과 첨단도금 기술을 기반으로 `불멸의 황금칼`을 세상에 내놓았다. `불멸의 황금칼`을 대한민국의 국격을 담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그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배명직 명장은 12월 11일 (사)한국창조경영인협회가 주최한 2015 신창조인 선정식 및 한국재능나눔 연말대상 시상식에서 `경영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