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평가에서 장성군 최우수, 고흥군․강진군 장려상 휩쓸어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주최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평가에서 장성군이 최우수상을, 고흥군과 강진군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50개 시군 중 1차로서면평가를 통해 13개 시군을 선정하고 다시 2차 발표평가에서 최종 7개 시군이 선정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도시민농어촌유치지원사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해 벌이는 공모사업이다.
시군별로 3년 동안 6억원을 지원받아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영농체험을 위한 임시 주거공간 조성․제공, 빈집․주택 정보 제공, 지역주민과의 화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심사에서는 전남 강진·구례·영암·나주·장성 등 전남 5개 시군이 신규 선정됐다.
김진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 시군은 그렇지 않은 시군보다 귀농귀촌인 유치 효과가 높은 만큼 더 많은 시군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