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퍼스픽쳐스 제공
2016년 새해 첫 코미디 <잡아야 산다>가 극중 꽃고딩 4인방으로 분한 충무로 신예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의 거침없는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불만 가득, 반항기 충만한 꽃고딩 4인방의 범상치 않은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저씨 우리 보고 쪼갰지?”라며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는 꽃고딩 4인방의 리더 반항 갑 ‘원태’, “아저씨들이랑 맞교환하며 되지”라며 특유의 잔머리를 발휘하는 호기심 갑 ‘재권’ 그리고 총을 든 채 “진짜 쏴도 돼요?”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을 내뿜는 멘탈 갑 ‘태영’, 마지막으로 “나보고 어쩌라고~”라며 대책없이 걱정만 태산인 소심 갑 ‘성민’까지 꽃고딩 4인방의 각기 다른 매력과 훈훈한 비주얼이 이들의 톡톡 튀는 케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욱하는 성격에 반항하다 승주(김승우)의 핸드폰을 손에 넣게 된 원태와 “아저씨 이거 진짜 총이에요?”라며 해맑은 웃음으로 정택(김정태)의 총을 갖고 놀다 쏘게 된 꽃고딩 4인방은 물건을 갖고 일단 튀기 시작한다. 물건을 찾아야 사는 형님들과 잡히면 죽는 꽃고딩 4인방의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이 간다!’라는 카피가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 스토리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편의점, 지하철 등 곳곳에서 형님들의 물건을 두고 위험한 작전을 펼치는 꽃고딩 4인방의 모습이 전개되는 가운데 “돌려주기엔 뭔가 아쉽지 않냐?”, “우리가 시키는대로 할까?”라며 수상한 계획을 세우는 꽃고딩 4인방과 그들에게 쩔쩔매며 된통 당하기 바쁜 형님들의 모습이 폭풍 웃음을 안겨준다. 드디어 도로 한복판에서 승주와 정택이 타고 있는 앰뷸런스와 꽃고딩 4인방이 맞닥뜨리고 과연 그들은 끝까지 도망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상 내내 심장 터질 듯 이어지는 아찔한 추격전이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렇듯 캐릭터 영상 속 배우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선보이는 풋풋한 매력과 당찬 연기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린 <잡아야 산다>는 잡아야 살고 잡히면 죽는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새해 극장가에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흑룡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