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의회
[일요신문]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가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2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강화군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2016년도 새해 예산 총 규모는 금년도 본예산 3577억 8100만 5000원보다 2.65% 늘어난 3672억 5691만 2000원으로 일반회계 3636억 7478만 4000원, 특별회계 35억 8212만 8000원 규모다. 강화군의회는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새해 예산을 의결했다.
12월 17일 실시한 군정 질문에서는 윤재상 의원(나선거구)이 남단지역 진달래 제2코스 개발 방안, 몽리구역외 전기료 실비 지원 방안, 한해대책 일환 밭작물 식재지역 관수시설 지원 방안, 하점산업단지 역학 조사결과에 대한 강화군 입장 및 대책, 문화관광분야 군수 공약사항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용철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문제점들과 예산낭비 요인에 대해서는 조속히 수정·보완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수례의 양바퀴처럼 활기차게 돌아 군민이 행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